"추석연휴에 영업하는 병원·약국, 119에 문의하세요"

이미호 기자 입력 2017. 9. 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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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추석 연휴기간에 병·의원 휴진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8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응급의료 상담인력을 보강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역대 최장 연휴가 이어지면서 병원·약국 응급의료 상담건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럴때 119에 신고하면 의사나 구급상황관리사로부터 간단한 응급의료 상담은 물론 환자 증상에 따라 인근 병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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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인력 173→242명으로 확대.."역대 최장연휴, 상담업무 폭증 대비"

소방청은 추석 연휴기간에 병·의원 휴진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8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응급의료 상담인력을 보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현재 173명의 상담요원을 242명으로 확대하고, 접수대도 67대에서 144대로 늘린다. 상담요원들은 연휴기간 동안 당직을 서면서 문을 연 의약업소를 안내해준다. 또 119응급의료 상담업무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역대 최장 연휴가 이어지면서 병원·약국 응급의료 상담건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소방청은 이달 초 18개 시·도 소방본부에 상담업무 폭증을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연휴기간 중 자주 발생하는 의료사고는 과식으로 급체를 하거나 변질된 음식을 먹고 복통이 발생하는 경우다. 이럴때 119에 신고하면 의사나 구급상황관리사로부터 간단한 응급의료 상담은 물론 환자 증상에 따라 인근 병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만약 심정지, 심뇌혈관 환자 등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라고 판단되면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지를 실시하도록 지도하면서 동시에 119구급차를 출동시킬 방침이다.

윤상기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예년에 비해 추석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객 이동과 야외활동 증가로 응급환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19구급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호 기자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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