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교통사고, 언제 가장 많이 발생할까?

이미호 기자 입력 2017. 9. 21. 13:34 수정 2017. 9. 21.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유례없이 긴 추석연휴를 맞아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2016년 추석연휴 기간에 총 1만44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연휴 시작 전날 일평균 교통사고는 802건으로 가장 높았고, 평소(연간 일평균 611건) 보다 31%(191건) 더 많이 발생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를 신간대별로 분석해 보면,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연휴전날 802건.."고향 출발전 차량점검·타이어공기업 체크 필수"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유례없이 긴 추석연휴를 맞아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2016년 추석연휴 기간에 총 1만44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316명이 사망했다.

연휴 시작 전날 일평균 교통사고는 802건으로 가장 높았고, 평소(연간 일평균 611건) 보다 31%(191건) 더 많이 발생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를 신간대별로 분석해 보면,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추석 연휴에는 가족단위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1건당 사상자(1.8명)가 평소(1.5명) 보다 더 많이 발생했고, 12세 이하 어린이 사상자도 6.8%로 평소(3.6%)에 비해 1.9배 높았다.

이와 관련 경창청은 연휴기간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암행순찰자 22대와 경찰헬기 등을 투입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난폭운전, 갓길통행 등 교통위반 및 사고위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한국도로공사·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 차량운행을 위해서는 고향으로 출발하기 2~3일 전에 엔진,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운전 중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졸음이 올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해, 잠이 깬 후에 운전해야 한다.

차량 운행 중에는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특히 어린 자녀와 동승할 때는 반드시 연령에 맞는 카시트에 태워야 한다.

이미호 기자 bes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