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교통사고 가장 많은 시간대는?..연휴전날 오후 4~8시

박정양 기자 2017. 9.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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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 총1만44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최근 5년간 도로교통공단(2012~2016년)의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1만4455건이 발생해 316명이 사망했다.

교통사고는 연휴 시작 전날 일평균 802건으로 평소보다 31% 많이 발생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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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만4455건 교통사고로 316명 사망
© News1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 총1만44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최근 5년간 도로교통공단(2012~2016년)의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1만4455건이 발생해 316명이 사망했다.

교통사고는 연휴 시작 전날 일평균 802건으로 평소보다 31% 많이 발생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추석연휴에는 가족단위 이동이 많기 때문에 교통사고 1건당 사상자 1.8명으로 평소(1.5명)보다 더 많다. 12세 이하 어린이 사상자도 6.8%로 평소(3.6%)에 비해 1.9배 높았다.

이에 행안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유례없는 긴 추석연휴기간을 맞아 귀성 또는 귀경하는 차량 이동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연휴기간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운전자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암행순찰차 22대와 경찰헬기 등을 동원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이나 난폭운전, 갓길통행 등 교통위반·사고위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한국도로공사와 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 신속히 대응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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