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안도현 문학관 정부지원 약속은 사실무근"

2017. 9.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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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최근 문단 안팎에서 구설에 오른 경북 예천군의 안도현 문학관 건립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종류의 정부 지원도 약속한 바 없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예천군이 추진하는 안도현 문학관에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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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진자료]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최근 문단 안팎에서 구설에 오른 경북 예천군의 안도현 문학관 건립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종류의 정부 지원도 약속한 바 없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예천군이 추진하는 안도현 문학관에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도 장관이 지난 12일 예방한 경북 예천군 관계자들로부터 예천군이 구상하고 있는 '활 스포츠 문화 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 지역 사업에 대해 청취한 것은 사실이지만, 안도현 문학관 건립에 정부지원을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문체부는 "지자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공식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예천군은 최근 보도자료에서 "안도현 시인의 문학관을 고향에 건립해 지역 문인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도 장관으로부터 문학관 건립에 특별교부세 5억원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안도현 시인은 트위터에 "저는 제 이름으로 된 문학관을 절대로 만들지 않습니다. 시비를 세우지도 않습니다"라고 썼다.

[연합뉴스 사진자료]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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