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갈리나리, 캠프에 맞춰 돌아올 예정!

이재승 2017. 9. 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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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시즌 전 제 전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Gallo' 다닐로 갈리나리(포워드, 208cm, 102.1kg)가 트레이닝캠프에 맞춰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갈리나리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이탈리아는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오프시즌에 부상을 당하면서 클리퍼스의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전력구상도 다소 틀어질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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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시즌 전 제 전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Gallo' 다닐로 갈리나리(포워드, 208cm, 102.1kg)가 트레이닝캠프에 맞춰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갈리나리는 이번 여름에 유로바스켓 2017 참가를 위해 이탈리아 대표팀의 부름에 응했다. 그러나 대회에 앞서 평가전을 치르는 도중 오른손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고, 유로바스켓에 참전하지 못했다.

갈리나리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이탈리아는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안드레아 바르냐니, 알레산드로 젠틸레 등 그간 대표팀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던 선수들이 모두 빠진 가운데 팀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갈리나리마저 다치면서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문제는 갈리나리가 다치면서 이번 여름에 그를 영입한 클리퍼스였다. 클리퍼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갈리나리에게 계약기간 3년 약 6,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크리스 폴(클리퍼스)과 J.J. 레딕(필라델피아)이 팀을 떠났지만, 클리퍼스는 갈리나리를 영입하면서 그간 줄곧 약점으로 지적됐던 스몰포워드 보강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프시즌에 부상을 당하면서 클리퍼스의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전력구상도 다소 틀어질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갈리나리는 오는 캠프에 맞춰 정상적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정규시즌 개막까지는 아직 좀 더 여유가 있는 만큼 시즌에 들어서는 정상적으로 코트를 누빌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갈리나리는 부상 경력이 많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지난 2013-2014 시즌을 무릎 부상으로 통으로 날렸고, 이듬해인 2014-2015 시즌에도 전과 같은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부상으로 59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63경기에서 경기당 33.9분을 뛰며 18.2점(.447 .389 .902) 5.2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갈리나리가 이번에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게 된 만큼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과 함께 클리퍼스의 프런트코트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폴과 레딕의 이탈로 백코트 전력이 크게 약화됐지만, 밀로스 테오도시치와 루이스 윌리엄스 등이 합류한 만큼 제 몫은 충분히 해줄 것으로 점쳐진다.

갈리나리가 양쪽 포워드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는 만큼, 자유투가 약한 조던 대신 그리핀과 갈리나리가 승부처를 책임지기도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치 포워드로 나설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갈리나리의 합류가 클리퍼스의 라인업을 보다 다양해졌다. 그 외 웨슬리 존슨, 샘 데커 등도 포진하고 있는 만큼 프런트코트가 훨씬 더 탄탄해졌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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