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헨드릭스, 데뷔 271경기 만에 첫 세이브
배중현 2017. 9. 21. 09:55
[일간스포츠 배중현]
오클랜드 오른손 투수 리암 헨드릭스(28)가 개인 통산 첫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헨드릭스는 21일 열린 디트로이트 원정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와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9회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깔끔하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통산 217경기째 나온 첫 번째 세이브다.
2011년 미네소타에서 데뷔한 헨드릭스는 토론토와 캔자스시티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오클랜드에서 뛰고 있다. 선발로도 잠시 활약했지만 2015년부터 전문 불펜투수로 전업했다. 통산 성적은 12승2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9. 올 시즌에는 67경기에 등판해 4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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