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5위 수성의 최대 변수 8일 휴식 어떻게 보내나?

이웅희 2017. 9. 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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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LG와 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SK는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휴식일이고 오는 29일 롯데와 홈경기를 치른다.

SK는 2일 휴식, 3일 훈련, 3일 자체청백전으로 8일의 휴식을 스케쥴을 짰다.

힐만 감독은 "선수들이 나태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중간에 5위가 확정되더라도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 좋은 분위기를 포스트시즌까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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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이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2연전 두번째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LG와 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SK는 최소 5할 승률을 확보했지만 LG의 남은 경기 결과를 봐야 한다. SK 역시 아직 3경기를 남겨놓고 있지만 8일을 쉰 뒤 다시 실전에 돌입한다. SK의 5위 수성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SK는 지난 20일 광주 KIA전에서 4-3으로 접전승을 거두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21일 현재 SK는 141경기에서 73승1무67패를 기록 중이다. 남은 3경기를 모두 패한다고 해도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 6위 LG와 3.5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지만 LG가 10경기나 남겨놓고 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우리 경기뿐이다. LG의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다른 팀을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긴 휴식으로 경기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SK는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휴식일이고 오는 29일 롯데와 홈경기를 치른다. 힐만 감독은 “정규시즌처럼 계속 경기를 치르는 게 좋다. 타자들이 오래 쉬고 잘 치는 게 쉽지 않다. 특히 우리는 공격적인 팀이기 때문에 길게 쉬는 게 좋지 않다”고 걱정했다. SK는 올시즌 한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홈런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SK는 2일 휴식, 3일 훈련, 3일 자체청백전으로 8일의 휴식을 스케쥴을 짰다. 21일 휴식을 취하고 22일 훈련을 한 뒤 23일과 24일 자체청백전을 한다. 25일 하루 쉬고 26일 자체청백전을 하고 이틀 훈련 후 롯데를 만난다.

힐만 감독은 “선수들이 나태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중간에 5위가 확정되더라도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 좋은 분위기를 포스트시즌까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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