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지단 "공이 골문을 거부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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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홈에서 충격패를 당한 지단 감독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한국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7/18 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다섯 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두며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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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범수 에디터] 레알 마드리드의 홈에서 충격패를 당한 지단 감독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한국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7/18 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74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 달성에도 실패했다. 지난 4월부터 73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베티스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펠레가 속했던 산투스의 기록(73경기 연속골)을 넘어서지 못했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베티스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상황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승점을 잃었지만 아직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우리는 유효 슈팅에 있어서 성공적이지 못했다. 평정심을 갖고 휴식을 취하며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 경기에서 공은 골문을 거부하는 것 같았다. 다시 복기할 필요는 없다. 좋은 경기도 아니었지만, 나쁜 경기도 아니었다. 지난 시즌 우리는 승리 자격이 없는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 바 있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다음 경기에서 해야 할 일은 이기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승리를 위해 나아갈 것이고, 홈 경기에서는 더 잘할 것임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다섯 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두며 7위에 머물렀다.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는 7점이다. 레알이 앞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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