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美 자산축소·연내 인상 시사, 예상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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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오는 10월부터 자산 축소에 돌입키로 하고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을 두고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연준의 자산 축소 계획도 예정대로 한 것이어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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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오는 10월부터 자산 축소에 돌입키로 하고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을 두고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본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연내 추가 인상이 전반적인 시장의 예상이었다"며 "이번 결정이 예상에 부합한다고 보고 국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준의 자산 축소 계획도 예정대로 한 것이어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한은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지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금리 정책을 어떻게 할지는 그것도(미국 금리) 중요하지만 국내 경기, 북한 리스크의 전개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 무엇보다도 한은이 보는 물가와 경기 상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1~1.25%로 동결했다. 또 오는 10월부터 자산 축소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연준은 다음달 100억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보유자산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선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연준의 보유 자산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는 1조 달러 미만이었지만 현재 4조500억 달러 규모로 늘어났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시중의 채권을 사들이는 비전통적인 경기부양 수단을 뜻한다.
연준은 또 올해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방침을 시사했다. 연준은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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