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 크로즈 2 컨셉 - 폭스바겐이 그린 미래의 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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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크로즈 2 컨셉은 I.D. 시리즈의 특성에 맞춰 독특한 감성의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지향한 차량이며 폭스바겐의 전략 상 오는 2020년,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 확장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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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디자이너들은 I.D. 크로즈 2 컨셉을 현실감 넘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구현했다. 곡선으로 그려진 넓은 보닛과 깔끔한 실루엣의 헤드러이트를 적용한 전면 디자인을 앞세웠다. 크로스오버의 감성을 강조한 전면 범퍼 역시 더해지며 차량의 지향점을 확실히 드러낸다.
측면은 쿠페형 SUV의 감성을 그려냈다. 볼륨감이 돋보이는 바디 실루엣과 깔끔하게 마무리된 루프 라인을 조합했고, 차량 뒤쪽에는 트렁크 리드를 살짝 끌어 올리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리는 2열 도어를 적용해 활용성을 강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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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크로즈 2 컨셉의 실내 공간은 자동차로서의 강렬한 감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기능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폭스바겐은 I.D. 크로즈 2 컨셉의 실내 공간을 ‘오픈 스페이스’로 정의하고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넉넉한 캐빈룸에 자리한 시트들을 다양하게 조율하여 활요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B 필러를 삭제한 독특한 도어 구조는 시각적인 만족도 외에도 부피가 큰 적재물도 손쉽게 적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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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I.D. 크로즈 2 컨셉은 독특한 기능을 갖췄다. 주위 환경과 상환 없이 언제나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제공해 주는 클린에어(CleanAir) 시스템은 차내 공기 질과 시스템의 현재 활동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새로운 음성지원 기능이 탑재돼 음성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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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크로즈 2 컨셉은 전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민첩성과 뛰어난 친황경성을 자랑한다. 225kW에 이르는 고출력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전자식 프롭샤프트와 4Motion AWD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에 출력을 전한다. 이를 통해 I.D. 크로즈 2 컨셉은 최고 180km/h에 이르는 속도를 낼 수 있다.
배터리는 차량 바닥면에 통합 시키고, 2개의 드라이브 시스템을 전면과 후면에 탑재해 두 개 액슬 간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실현 시켜 골프 GTI와 동일한 핸들링 특성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넉넉한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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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단순한 전기차를 제시하는 것 외에도 보다 편리하고 사용하기 좋은 전기차를 구현했다. 실제 I.D. 크로즈 컨셉은 이미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안전사양을 그대로 탑재한 것 외에도 완전 자동화된 주행 모드인 ‘I.D. 파일럿’을 탑재한다. 특히 이 기능은 음성 명령을 통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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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폭스바겐은 오는 2020년 C 세그먼트 전기차를 선보이며 I.D. 크로즈와 I.D. 버즈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여 전기차 라인업을 채울 예정이다.
김학수 (rap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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