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20일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은퇴까지 앞으로 1년 동안 앨범이나 콘서트 등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의미있는 1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무로 나미에의 전성기는 1995년 10월25일 프로듀스 코무로 테츠야가 제작한 싱글 'Body Feels Exit' 를 발표하면서 3년간 'Chase the Chance', 'Don't wanna cry', 'You're my sunshine' 등 5개의 싱글이 밀리언 싱글을 달성했다. 1996년 7월 첫 정규 앨범 'SWEET 19 BLUES' 는 300만장을 넘기는 대 히트를 기록했다.
이 사회적 파장에 대해 일본 언론은 ‘아무라’ 라고 했으며 경제학 용어에도 실릴 정도였다. 1996년 말 그는 일본 그랑프리상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다음은 은퇴 선언 전문
팬 여러분,
항상 응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9월 16일 무사히 데뷔 25 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 지지가 있어 25주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생각한,이 25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결심한 것을 쓰고 싶습니다.
저, 아무로 나미에는 2018년 9월 16일자로 은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팬 여러분에게 알립니다.
은퇴까지의 1 년 앨범과 콘서트, 마지막으로 가능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의미있는 1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답게 2018년 9월16일을 맞이 하고자합니다.
여러분,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1년을,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아무로 나미에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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