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싱글와이프' 김정화, 엄마로 산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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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정화가 '싱글와이프'에서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정화는 20일 오후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남편인 CCM 가수 유은성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NGO 단체의 소개를 통해 남편을 알게 됐다. 책에 넣을 곡을 만들어야 했는데 남편을 소개해줬다. 나는 작사를 하고 남편은 작곡 작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화는 "그 당시 저희 어머니가 암 투병 중이셨다"라며 "유은성이 힘든 나를 위로해줬고 가까워졌다"라며 "얼마 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허전한 마음이 컸는데 그러다가 결혼하게 됐다. 열애 10개월 만에 결혼하고 이후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떠났다"라고 얘기했다.

현재는 5살, 14개월 된 아들을 둔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는 "아이들 때문에 많이 웃는다"라고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김정화는 "맛있는 걸 먹어도 좋은 곳을 가도 아기들이 먼저 생각난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화는 "사실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해 떨어지고 밖에 나가본 적이 없다. 길거리도 걷고 싶고 심야 영화도 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싱글와이프' 출연 욕심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정화는 "'싱글와이프'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내가 여행을 갈 수 있다면 더 좋겠죠"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사진 = SBS '싱글와이프'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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