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생존자 구조 작업에 총력"..최소 223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리케 페냐 멕시코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최소 223명이 사망한 데 대해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주민들을 구조하고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멕시코 대통령실은 20일 공식 트위터에 "멕시코 정부는 당신과 고통을 나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장시간 니에토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권성근 기자 = 엔리케 페냐 멕시코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최소 223명이 사망한 데 대해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주민들을 구조하고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니에토 대통령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1분이 소중하다"며 신속한 구조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니에토 대통령은 20일 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3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대통령실은 20일 공식 트위터에 "멕시코 정부는 당신과 고통을 나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지진으로 멕시코시티 등 멕시코 중부 지역에서 경제적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중남미 분석가인 알프레도 쿠티노는 멕시코시티에서 인명 피해 외에 건물과 도로, 다리 등이 파손됐다며 이로 인해 경제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쿠티노는 인프라 시설 파손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진단하기는 이르다면서도 "멕시코 중부 지방에서 일정 기간 경제 활동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입은 니에토 대통령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장시간 니에토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1985년 멕시코 대지진 이후 최악의 지진으로 기록됐다. 1985년 9월19일 멕시코 중부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5000명 이상이 숨지고 건물 수백 채가 훼손됐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정환' 이혜원 "지퍼 올려 주는 여사친? 이혼할 것"
- "이범수 子, 아빠와 살기원해…母와 연락 막은 적 없다"
- 지상렬 "가수·모델과 사귀었다…다 엄청 센 사람"
- 우효광, 불륜설 잠재운 근황…만취한 ♥추자현 업고 부축
-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홍역 딛고 11일만 근황 공개
- "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최강희, 조개집 알바…"완전 적성에 맞는다"
- '성폭행 혐의' 힙합 거물, 압수수색에 장갑차 동원
- 산다라 박 "연예·스포츠계 모든 남자가 날 원했다"
-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 회복' 아름 "'허위사실 유포'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