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장 "낮은 인플레이션 일시적 현상"..재임에 관해서는 침묵

권성근 2017. 9. 2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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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낮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여전히 일시적인 현상으로 진단하면서도 이같은 흐름이 지속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옐런 의장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기대와는 달리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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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낮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여전히 일시적인 현상으로 진단하면서도 이같은 흐름이 지속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워싱턴=AP/뉴시스】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7.09.21

옐런 의장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기대와는 달리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영향으로 미국의 경제성장이 일시적으로 정체되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옐런 의장은 그러나 본격적인 허리케인 복구 작업에 들어가면 미국의 성장률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 연준은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연준은 올해 미국의 성장률을 2.2%로 예측했다.

한편 옐런 의장은 자신의 재임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옐런의 임기는 내년 2월3일 종료된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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