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내달부터 4.5조달러 보유자산 '되감기' 시작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 9. 21.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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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내달부터 4조5000억 달러의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한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정책성명서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1.25%로 동결하고, 내달부터 매달 100억 달러씩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와 2018년 기준금리 중간값을 각각 1.4%와 2.1%로 기존과 동일하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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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9월 FOMC 정책성명서, 기준금리 1~1.25% 동결..'올해와 내년 3차례 금리인상 전망"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내달부터 4조5000억 달러의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한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정책성명서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1.25%로 동결하고, 내달부터 매달 100억 달러씩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전례없는 연준의 보유자산 '되감기'가 시작된다. 연준은 지난 2008년말부터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주택담보부증권과 채권을 매입, 4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준은 2014년부터 자산매입을 중단했지만 이후 만기도래시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보유자산 규모를 유지해왔다.

연준은 허리케인 피해는 중기적으로 실질적으로 경제의 경로를 변경시킬 것 같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와 2018년 기준금리 중간값을 각각 1.4%와 2.1%로 기존과 동일하게 제시했다. 올해 12월 금리인상과 내년 3차례의 금리인상 전망을 고수한 셈이다. 하지만 연준은 2019년 기준금리 중간값을 기존 2.9%에서 2.7%로 내렸다.

뉴욕=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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