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이슈] PSG, '득점 보너스 조정'으로 PK 논란 해결한다

김진엽 입력 2017. 9.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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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25)와 에딘손 카바니(30)의 페널티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이 해결책을 찾았다.

20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PSG는 이들에게 새로운 득점 보너스 조항을 제시할 계획이다.

매체는 "카바니에게는 100만 유로(약 14억 원)의 득점왕 보너스가 있다. PSG 측은 득점과 도움을 섞은 조항으로 조정할 것이다"라며 "이번 수요일에 에메리 감독, 안테로 엔리케 디렉터 등과 만나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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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네이마르(25)와 에딘손 카바니(30)의 페널티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이 해결책을 찾았다. 바로 득점 보너스 조항을 새로이 하는 거다.

PSG는 이번 시즌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18) 등을 영입하며 몸집을 불렸다. 투자는 확실히 결과로 나타났다.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7연승을 구가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잡음이 발생했다. 갑작스레 스타 선수들이 모인 탓일까. 팀 내부에서 페널티킥 키커 신경전이 벌어졌다.

‘신입생’ 네이마르가 키커를 맡은 카바니에게 양보 요청을 한 게 시발점이었다. 이들은 지난 셀틱전부터 작은 논쟁을 벌이더니 결국 이번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터져버렸다.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RMC스포츠’는 "아우베스는 페널티킥에 앞서 공을 카바니가 아닌 네이마르에게 줬다. 네이마르와 카바니 사이에 약간의 문제가 있음이 확인됐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라커룸에서도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레키프’는 "네이마르와 카바니는 경기 도중 벌인 페널티킥에 대한 문제를 라커룸에서도 반복했다. 둘 사이의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잡음이 계속되자 당사자가 수습에 나섰다. 카바니는 현지 언론을 통해 "진실은 우리 둘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거다. 네이마르는 이제 PSG에 입단했고 적응하는데 최고의 방법을 찾고 있다”라며 논란을 잠재우려 했다.

우나이 에메리 PSG 감독 역시 "두 선수 모두 페널티킥을 찰 수 있으니 나눠차기를 원한다. 합의를 통해 우리는 내부적으로 페널티킥을 어떻게 찰지 정할 것이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카바니의 SNS 팔로우를 끊어버렸다. 그뿐만이 아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구단주에게 카바니 이적요청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쉬이 가라앉지 않자 구단이 직접 해결하려 한다. 20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PSG는 이들에게 새로운 득점 보너스 조항을 제시할 계획이다.

매체는 “카바니에게는 100만 유로(약 14억 원)의 득점왕 보너스가 있다. PSG 측은 득점과 도움을 섞은 조항으로 조정할 것이다”라며 “이번 수요일에 에메리 감독, 안테로 엔리케 디렉터 등과 만나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들의 주장처럼 득점 보너스 조항 조정을 통해 이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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