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여자 축구, 일본 꺾고 결승진출..북한과 격돌

입력 2017. 9. 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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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이하(U-16) 여자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일본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6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6 여자대표팀은 20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2017 AFC 여자 U-16 챔피언십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U-16 여자대표팀은 이날 일본과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시작 직후 상대 팀 다나카 도모코에게 선취 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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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십서 승부차기 승리..U-17월드컵 티켓 확보
U-16 여자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6세 이하(U-16) 여자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일본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6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6 여자대표팀은 20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2017 AFC 여자 U-16 챔피언십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3위까지 주는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결승전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밤 9시 30분에 열린다. 상대는 아시아 여자축구 최강팀 북한이다.

북한은 중국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U-16 여자대표팀은 이날 일본과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시작 직후 상대 팀 다나카 도모코에게 선취 골을 내줬다.

왼쪽 측면 돌파를 허용한 뒤 아크서클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내줬다.

이후 경기는 일본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후반 15분엔 상대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기도 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후반 17분 실마리를 찾았다.

장유미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하다 상대 팀 반칙을 끌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곧바로 키커로 나선 조미진이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양 팀은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전·후반 90분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는 'ABBA 방식'을 따랐다.

U-16 대표팀은 2-2에서 상대 키커가 실축해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다음 키커 장유미가 강슛으로 3-2를 만들었고, 마지막 키커로 나선 주장 조미진이 골을 넣으면서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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