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지역 LG유플러스 휴대전화 한때 먹통

권기정·이삭 기자

20일 오후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 LG유플러스의 통신장애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6시 이후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LG유플러스 스마트폰의 전화 통화는 물론 인터넷 서비스가 갑자기 중단됐다.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화 통화와 메시지 송수신 등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1시간 넘게 안되고 있다”는 글을 올리며 분통을 터뜨렸다.

LG유플러스의 콜센터도 문의전화 폭주로 상담원과 연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7시36분까지 부산소방안전본부 상황실에 접수된 LS유플러스 휴대전화 불통신고는 534건이었다. 창원·경남소방본부에도 이날 오후 6시를 전후해 약 40∼50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이 안된다는 신고가 350건 접수됐다. 울산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20여건 정도 이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1시간 넘게 이어지다 이날 오후 7시45분쯤 복구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오늘 오후 6시10분쯤부터 부산·경남 및 울산 지역에 통신망 과부하로 인한 음성 및 데이터 장애가 발생했다”며 “약 40분만인 6시50분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장애원인은 과부하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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