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16강 오른 이제동 "팬들의 기대 부담감 있다"

입력 2017. 9. 20.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ASL 시즌4 16강에 진출한 이제동이 "현역 때 버금가는 연습량을 보였기에 결과가 좋을 것 같았다"며 "요즘에 경기력이 안 좋아서 현역 때 이제동의 플레이를 생각하면 실망할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요즘에 경기력이 안 좋아서 현역 때 이제동의 플레이를 생각하면 실망할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ASL 시즌4 16강에 진출한 이제동이 "현역 때 버금가는 연습량을 보였기에 결과가 좋을 것 같았다"며 "요즘에 경기력이 안 좋아서 현역 때 이제동의 플레이를 생각하면 실망할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4 24강 D조서 이제동은 조기석과의 승자전서 패했지만 최종전서는 변현제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간 소감은 
▶ 현역 때 버금하는 연습량을 보였기에 결과가 좋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공식전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외적인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16강에 올라가서 다행이다. 

- 온라인 경기서 부진해서 팬들이 우려하기도 했다 
▶ 사실 적응이 안될 정도였다. 예전 경기를 하면 패하는 게 어려울 정도였지만 지금은 한 번 이기는게 힘들다. 많이 바뀌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팬 여러분께서도 저한테 기대를 하는 부분이 16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런 부분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 

- 팬이 본인의 사주팔자를 본 게 화제가 됐다. 알고 있었나 
▶ 그런 건 제가 알아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 승자전서는 역전패를 당했다 
▶ 연습을 많이 했지만 승자전서는 즉흥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패한 다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준비한 대로 천천히 풀어갔으면 좋은 경기를 보여줬을 것이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 

- 16강서는 누구와 만나고 싶은가 
▶ 종족이 저그가 많더라. 저그 대 저그 전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동족전은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종족을 만나도 상관없을 것이다. 

- 하고 싶은 말은 
▶ 아무래도 개인 방송을 하는 입장서 연습하는게 어려웠다. 테란전만 했다. 김성현, 박성균이 너무 잘 도와줬다. 오늘 경기장에 와서도 (김)성현이와 연습했다. 손 푸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요즘에 경기력이 안 좋아서 현역 때 이제동의 플레이를 생각하면 실망할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대치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