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외교부 "멕시코 지진, 우리 국민 1명 시신 확인"

이민정 입력 2017. 9. 20. 18:18 수정 2017. 9.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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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NN 홈페이지]
외교부는 20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으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이모(남·41)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연락두절 신고를 접수한 직후, 멕시코 당국에 협조를 요청해 소재를 파악하던 중 멕시코 시티 부검소에서 동양인으로 보이는 시신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지진으로 멕시코시티의 5층 건물이 붕괴돼 20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멕시코 지진 발생 직후 주멕시코대사관에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책과 본부에 재외국민보호 실무대책반을 각기 설치해 우리국민 피해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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