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출 1위 매장은 어디?
[경향신문] 전국 스타벅스 매장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매장은 인천공항점인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국 1050개(6월 말 기준) 스타벅스 매장 중 월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공항중앙점이라고 밝혔다. 2016년 1월 문을 연 인천공항중앙점은 평균 매장 대비 3배 매출을 기록하며 1위 매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타벅스측은 “공항 이용객수가 워낙 많고 공항 특성상 테이크아웃 비중이 높은 점이 매출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다른 매장에 비해 테이블 회전율도 월등히 빠른 편이다”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점은 특히 7월~8월과 12월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10~15%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중앙점은 국내 스타벅스 매장 중 유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음으로는 서울 광화문점과 무교동점, 센트럴시티점, 코엑스몰점이 매출 ‘TOP5’ 매장에 이름을 올렸으며 서울에 이어 광주와 대구, 부산이 매출 상위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대도시 외 지역에서는 경주점과 남양주 팔당점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서울을 비롯한 도시지역에는 상업시설과 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오피스가, 서울외 지역은 관광 수요가 있는 지역 매장들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9년 한국에 진출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 상반기(1∼6월)에만 매출 5935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포 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1050개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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