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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가을 5대 축제’11월 초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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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가을 5대 축제’11월 초까지 이어져

입력
2017.09.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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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축제 29일부터 작천 들녘

전어축제ㆍ남도음식문화 등

체험ㆍ관광 등 먹거리까지

K-POP 콘서트는 21일 판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강진군 작천 메뚜기 축제가 29일부터 이틀간 황금들녘에서 열린다.강진군제공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강진군 작천 메뚜기 축제가 29일부터 이틀간 황금들녘에서 열린다.강진군제공

전남 강진군은 가을 5대 축제 중 가장 먼저 열리는 제3회 강진 황금들 메뚜기축제가 29일부터 이틀동안 작천면 용상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 유기농 실천지역인 작천면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친환경 농산물 홍보를 위해 메뚜기 축제, 찰전어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강진 가을 5대축제는 황금들 메뚜기축제를 시작으로 10월 4일부터 사흘간 마량면에서 마량미항 찰전어축제를, 20일부터 22일까지는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되며 21일 강진읍 종합운동장에서는 강진 K-POP콘서트, 27일부터 17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이 열린다.

강진 가을축제 첫번째인 황금들 메뚜기축제는 유기농 쌀과 친환경 상징인 메뚜기를 콘텐츠로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속에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는 메뚜기잡기부터 고구마ㆍ땅콩 캐기, 미꾸라지 잡기, 도정체험, 햇곡식 삶아먹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다. 관광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각종 체험행사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축제는 29일 인기가수 남진과 전미경 등의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읍ㆍ면 노래자랑, 난타, 풍물 등 문화공연이 열린다. 이밖에 정크아트(Junk Art) 전시, 추억의 사진찍기, 청자작품 전시ㆍ판매, 동물먹이주기 등 각종 전시행사를 비롯해 농ㆍ특산물 판매, 한우판매장 운영, 차 무료시음코너, 가래치기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강진 북쪽에 위치한 작천면은 예부터 학동ㆍ금강천이 흐르고 비교적 넓은 분지의 평야가 발달해 식량생산의 중심지다. 현재는 친환경 유기농산물 재배 및 채소류 재배가 활발하다.

또한 군은‘강진 K-POP 콘서트’입장권 판매를 이달 21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판매된 콘서트 입장권은‘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온라인 구매 접속한 후 좌석을 선택하고 결재를 하면 콘서트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한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PRODUCE 101’ 시즌 2에서 최종 1위부터 11위까지 기록한 출연자로 구성된 워너원을 포함, B1A4, B.A.P, 라붐, 소나무, 딘딘, 줄리안, 케이시, 미소가 출연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짙푸른 바다, 황금들녘 등 20만평에 이르는 강진만 갈대밭을 모두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곳은 강진뿐”이라며 “강진 가을 5대축제를 통해 연인, 가족들이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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