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닌텐도] 닌텐도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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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한국에 상륙 소식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닌텐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북미 유럽 일본 등에 선 출시돼 470만 대(2017년 6월 기준)가 판매되고 일본에선 최근까지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고 알려진 ‘닌텐도 스위치가’ 12월 1일 한국에 출시한다.

닌텐도 스위치는 본체를 TV에 연결해 사용하는 가정용 게임기로 본체를 따로 들고 다니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일명 ‘하이브리드 게임기’로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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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본체 양쪽에 탈부착 할 수 있는 컨트롤러 조이콘은 두 명이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컨트롤러를 추가로 구매할 필요가 없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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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색다른 시도와 편의성은 게임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실제 1차 판매국인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선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한국 출시 역시 기대를 모으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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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만큼 우려의 목소리 또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닌텐도 측이 공개한 닌텐도 스위치 전용 게임은 10여개다. 이중 한글이 지원되는 게임은 절반 수준. 게다가 기기 자체는 한글화 출시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절반 이상이 한글화지만 본체가 한글 대응이 아니라면 ‘해외를 통해 직접구매를 하는 게 낫다’는 것이 일부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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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게임기의 경우 어떤 게임 타이틀과 엮여 출시되느냐에 따라 흥행이 결정되는데 아직 ‘젤다’를 비롯한 닌텐도 스위치의 주요 인기 게임들의 한글화가 확정되지 않아 실망은 더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발매되는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도 한국 출시되는 스위치에서 작동이 가능은 하지만 보증이나 사후서비스(AS)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이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다리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기기 한글화를 비롯한 한글화된 소프트웨어의 추가 소식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닌텐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의 닌텐도의 판매가는 32만원이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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