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산통일전망대, 추석 연휴 실향민 위한 망배단 운영

2017. 9. 20. 15: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의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추석 연휴 중 실향민과 이산가족을 위해 다음 달 3∼5일 망배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망대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망배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관람객이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을 광장 앞마당에 준비할 계획이다.

전망대 관계자는 "이번 연휴 기간(30일∼다음 달 9일) 중 휴관일인 다음 달 2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망대 입장 마감 시간을 오후 5시에서 6시로 연장 운영한다"고 말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북한 지역을 가장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는 지하 1층∼지상 4층의 전체 5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어린이체험관, 1층 기획·상설전시관, 2층에는 실향민을 위한 설치미술품이 전시돼 있다. 3·4층은 강 건너 북한 마을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전망실이다.

통일부가 직접 운영하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통일안보체험시설로 1992년 9월에 개관했다.

nsh@yna.co.kr

☞ "험담하고 다녀서…" 청주 나체女 살해 용의자 범행 실토
☞ 故김광석 외동딸, 10년전 사망 확인…안타까운 가족사
☞ 배우 이태곤 폭행한 30대 집유…"유죄 인정되나 반성"
☞ 홍준표 "文대통령, 美측 환영객 전무…푸대접 받아"
☞ 트럼프 순서되자 자리 박차고 나간 北대사…"보이콧"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