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이것' 챙겨야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 9. 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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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다가온다.

특히,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 귀성객들은 물론 가까운 휴양지나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이 연휴 기간에만 최대 110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간 이동을 위한 가방을 꾸리면서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상비약'이다.

명절연휴 기간에는 병의원, 약국 등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고 해외에 나가도 약국을 찾기 힘들거나 본인 증상에 맞는 의약품을 제대로 구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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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때는 상비약을 챙겨 다니는 게 좋다. 사진-헬스조선DB

최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다가온다. 특히,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 귀성객들은 물론 가까운 휴양지나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이 연휴 기간에만 최대 110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간 이동을 위한 가방을 꾸리면서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상비약’이다. 명절연휴 기간에는 병의원, 약국 등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고 해외에 나가도 약국을 찾기 힘들거나 본인 증상에 맞는 의약품을 제대로 구하기 힘들다. 따라서 진통제, 소화제 등의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멀미약, 3세 미만·임산부 등은 사용 주의

장시간 이동의 가장 큰 적은 ‘차 멀미’. 일반적으로 먹는 멀미약은 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고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4시간 전에 사용해야 원하는 시간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간혹 연령 구분 없이 가족이 함께 사용할 한 종류의 멀미약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멀미약은 나이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약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3세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임의로 멀미약을 투여해선 안 되며, 만일 꼭 필요한 경우라면 전문의와 상의하도록 한다. 단 임신부나 수유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도 사용을 금해야 한다.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 시 졸음이 올 수 있으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 있는 가정은 어린이 해열제 챙기기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꼭 챙겨야 할 상비약은 바로 어린이 해열제이다. 아이들은 잠자리 등의 환경 변화나 큰 일교차로 인해 급작스레 열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공복에 먹여도 아이들의 위장장애 부담이 적어 빈 속에 해열제를 먹여야 할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해열진통제가 권장된다. 어린이 타이레놀은 생후 4개월부터 사용이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이다.

과식하기 쉬운 연휴, 소화제 필요

한껏 풀어지는 연휴기간에는 과식과 과음을 할 수 있어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은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 위를 비우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소화제를 먹어 증상을 빨리 가라앉히는 것도 좋다. 속이 불편해지면 소화제 대신 탄산음료를 먹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데 음료에는 소화를 돕는 기능이 거의 없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위장에서 탄산이 일으킨 공기가 다시 트림으로 나오면서 소화가 되는 느낌을 주게 된다.

TIP. 추석날 문을 여는 병원·약국 어떻게 알 수 있나?

연휴에 문을 여는 병원이나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정보제공(www.e-gen.or.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24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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