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진 사망자 224명..초등학교 붕괴해 학생들도 참사

2017. 9. 20.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1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숨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비에르 트레비노 멕시코 교육부 차관은 이날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시티에 있는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가 무너져 학생 21명, 성인 4명 등 총 25명이 숨졌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 21명 사망..매몰자 많아 사상자 계속 늘어날 듯
19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붕괴된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자들과 구조자들이 생존자를 수색 중인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1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1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숨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비에르 트레비노 멕시코 교육부 차관은 이날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시티에 있는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가 무너져 학생 21명, 성인 4명 등 총 25명이 숨졌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현지 언론을 인용, 이 학교 건물은 4층짜리로 사고 발생 이후 11명은 구조했지만 28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피해 학교를 방문, 자녀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만나 위로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다.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내무부 장관을 인용해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지진 발생 이후 피해 지역인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를 방문해 엔리케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nomad@yna.co.kr

☞ 故김광석 외동딸, 10년전 사망 확인…안타까운 가족사
☞ 배우 이태곤 폭행한 30대 집유…"유죄 인정되나 반성"
☞ 독침에 사망도…살인 붉은불개미 유입 비상
☞ 홍준표 "文대통령, 美측 환영객 전무…푸대접 받아"
☞ 트럼프 순서되자 자리 박차고 나간 北대사…"보이콧"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