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추미애·안철수 내일 회동..김명수 인준 급물살 주목

2017. 9. 20.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오전 회동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추 대표와 안 대표가 내일 만날 예정"이라며 "회동에서 김 후보자 인준 문제를 포함해 정국 현안이 두루 논의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오전 회동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추 대표와 안 대표가 내일 만날 예정"이라며 "회동에서 김 후보자 인준 문제를 포함해 정국 현안이 두루 논의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두 대표 간의 회동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가 열리는 날 오전에 성사됨에 따라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보수야당이 김 후보자에 대해 당론으로 반대하는 상황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여소야대의 현재 의석수로는 후보자 인준을 장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김 후보자 인준에 필요한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선 민주당 의석 121석에다 김 후보자에게 호의적인 정의당(6석)과 새민중정당(2석), 정세균 국회의장을 더한 130석 이외에 20석이 더 필요하다.

국민의당(40석)으로부터 최소 절반 이상의 찬성표를 확보해야 하는 셈이다.

추 대표는 앞서 안 대표에게 각당 원내대표와 함께 '2+2' 형태로 만나 김 후보자 처리 문제를 포함해 협치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나, 국민의당 측에서는 부정적 입장을 밝혀 만남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ses@yna.co.kr

☞ 배우 이태곤 폭행한 30대 집유…"유죄 인정되나 반성"
☞ 독침에 사망도…살인 붉은불개미 유입 비상
☞ '퇴장 고자질'부터 '불륜'까지…축구선수들의 불화史
☞ 풀숲에 숨진채 유기된 20대女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
☞ 홍준표 "文대통령, 美측 환영객 전무…푸대접 받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