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한채영 "'악녀' 김옥빈 역할 욕심난다..액션 도전 원해"

[일간스포츠 박정선]

배우 한채영이 액션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채영은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이웃집 스타' 관련 인터뷰에서 김옥빈이 출연한 '악녀'를 언급하며 "액션 영화는 해보지 않았는데 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를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하기에는 정말 힘든 영화지 않나. 본인도 부담이 많이 됐을 텐데 그러면서 원톱으로 가는 것 자체가 대단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며 김옥빈을 칭찬했다. 또 "요즘 여자 영화가 많이 없는데, 그런 면에서 부럽기도 했다. 다음에는 (나도) 다른 장르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데뷔 후 쉬지 않고 달려온 연예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채영은 "쉬지 않고 데뷔하자마자 달려왔다. 남들이 쉰다고 생각할 때도 사실 중국 활동을 많이 했다. 쉬지 않고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서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도 너무 소중하고 연예인의 가족이라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영화다. '못말리는 결혼'의 김성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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