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트럼프 대북 유엔 연설 비판.."위험하고 선동적·무책임"

2017. 9.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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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연합뉴스) 척 슈머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뉴욕·오른쪽 두번째)가 지난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만나고 있다. 슈머 원내대표는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 '로켓맨'이라고 조롱한 데 대해 "우리는 북한 지도자가 변덕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종류의 표현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벤 카딘(메릴랜드) 의원도 "선동적이고 무책임한 협박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지 못하고 우리 동맹국들을 결집시킬 수 없으며 국제적 리더십을 약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근본적 대북문제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혹평하며 좀더 침착하고 종합적인 외교적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marsh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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