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250K+' 슈어저, 시즌 15승-ERA 2.59

입력 2017. 9.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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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33)가 시즌 15승과 함께 4년 연속 250탈삼진 위업을 세웠다.

슈어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슈어저는 지난 2014년(252개)부터 2015년(276개), 2016년(284개)을 거쳐 올해까지 최근 4년 연속 250탈삼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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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33)가 시즌 15승과 함께 4년 연속 250탈삼진 위업을 세웠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나갔다. 

슈어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워싱턴의 4-2 승리와 함께 슈어저는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시즌 15승(6패)째를 거둔 슈어저는 평균자책점 2.59를 유지햇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4위, 평균자책점 2위에 탈삼진도 7개를 추가하며 이 부문 부동의 1위(253개)를 질주했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와 사이영상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갔다. 

특히 슈어저는 지난 2014년(252개)부터 2015년(276개), 2016년(284개)을 거쳐 올해까지 최근 4년 연속 250탈삼진 돌파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통틀어 퍼커슨 젠킨스(1968~1971), 페드로 마르티네스(1997~200), 랜디 존슨(1997~2002)에 이어 4번째로 4년 연속 250탈삼진 이상 기록한 투수가 됐다. 

4회 2사까지 삼진 4개를 잡으며 퍼펙트로 위력을 떨친 슈어저는 프레디 프리먼, 닉 마카키스, 커트 스즈키에게 3연속 안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2루에서 리오 루이스를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추가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5회 레인 아담스에게 볼넷과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댄스비 스완슨에게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맞아 추가점을 내줬다. 투수 루이스 고하라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제이스 피터슨을 루킹 삼진, 오즈하이노 알비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6~7회 안타 1개만 내줬을 뿐 아웃카운트 6개를 손쉽게 잡아낸 슈어저는 7이닝 총 112구로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워싱턴의 4-2 승리와 함께 시즌 15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 10년차를 맞아 개인 통산 140승도 돌파했다. 

워싱턴 타선에서는 라이언 짐머맨이 3안타 2타점, 트레이 터너와 앤서니 렌던이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먀 슈어저를 지원했다. 2연승을 달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워싱턴은 91승59패로 6할대(.607) 승률을 유지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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