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프리뷰] 후보도 강한 맨유, 가장 큰 적은 방심

서재원 기자 2017. 9. 20.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7-18 EFL컵(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버튼 알비온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에 치러진 6경기(5승 1무)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특히 맨유는 9월의 21일 동안 7경기나 치러야 하는 강행군 속에 놓여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다비드 데 헤아, 안토니오 발렌시아, 에릭 바이, 네마냐 마티치 등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을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우리가 상대를 쉽게 생각한다면 패배하게 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7-18 EFL컵(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버튼 알비온과 경기를 치른다.

맨유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이번 시즌에 치러진 6경기(5승 1무)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 사이 19골이나 넣는 엄청난 화력을 뽐냈다. 홈에서는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맨유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이유다.

그러나 이 흐름이 시즌 막판까지 지속되기 위해서는 체력 안배가 필수적이다. 특히 맨유는 9월의 21일 동안 7경기나 치러야 하는 강행군 속에 놓여있다.

이에 버튼전에는 로테이션을 가동된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다비드 데 헤아, 안토니오 발렌시아, 에릭 바이, 네마냐 마티치 등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을 예고했다.

이들을 대신해 그동안 교체로 출전했던 선수들이 출격할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세르히오 로메로, 안데르 에레라, 마루앙 펠라이니, 마이클 캐릭 등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들을 포함한 새로운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포함될 확률이 크다.

그래도 강하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중심으로 앤서니 마샬, 제시 린가르드가 공격진에 나설 거라 예상했다. 수비는 루크 쇼,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 마테오 다르미안이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에버턴전과 비교했을 때 1~2명을 제외한 전원이 바뀜에도 그 어느 팀의 주전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멤버다.

누가 봐도 맨유가 승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그 방심을 경계했다. 그는 "우리는 강한 팀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챔피언십의 수준을 알고 있다. 만약 우리가 상대를 쉽게 생각한다면 패배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1년 전에도 그랬다. 맨유는 지난 시즌 3라운드 노샘프턴 타운(3부 리그)전에서 고전 끝에 3-1로 승리한 바 있다. 전반에 1-1 동점이 되는 위기 상황도 있었다.

그 기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무리뉴 감독. 그의 말처럼 맨유는 방심과 싸워야 한다.

# 맨유, 버튼전 예상 선발 명단

로메로; 다르미안, 린델로프, 스몰링, 쇼; 에레라, 캐릭, 펠라이니; 린가르드, 래쉬포드, 마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