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종명 前 국정원 3차장 21일 피의자로 소환

조재현 기자 2017. 9. 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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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댓글부대를 통한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을 소환한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1일 오후 2시 이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차장을 상대로 '사이버 외곽팀'과 관련된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 전 차장을 불러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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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곽팀 의혹' 등 조사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댓글부대를 통한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을 소환한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1일 오후 2시 이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차장을 상대로 '사이버 외곽팀'과 관련된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원세훈 전 원장을 소환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앞서 외곽팀 운영을 책임진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을 구속했다.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와 관련해 원 전 원장, 민 전 단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차장은 지난달 30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 전 차장을 불러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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