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바퀴벌레' 링거..인하대병원 수액세트서도 이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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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대 목동병원에 이어 인하대병원에 납품된 수액세트에서도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의료기기업체인 신창메디칼에서 만든 수액세트에서 바퀴벌레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곧바로 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간호사가 환자에게 수액을 주입하기 전에 점적통에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게 돼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해 식약처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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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은 "최근 의료기기업체인 신창메디칼에서 만든 수액세트에서 바퀴벌레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곧바로 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간호사가 투약을 준비하다 점적통(點滴桶)에 벌레 같은 시커먼 이물질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간호사가 환자에게 수액을 주입하기 전에 점적통에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게 돼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해 식약처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18일 식약처에서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해갔다"고 덧붙였다
수액 세트는 링거 줄과 수액 점적통으로 이뤄져 있으며, 점적통은 수액이 한 방울씩 서서히 몸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장치다.
이대 목동병원에서는 5개월 영아에게 투여되는 수액에서 날벌레가 발견된 바 있다.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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