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 "하메스, 좋은 퍼포먼스였다"

안첼로티 감독, "하메스, 좋은 퍼포먼스였다"

(베스트 일레븐)

카를로 안첼로티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칭찬했다. 하메스는 리그 첫 선발 출장이었던 샬케 04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한국 시간) 펠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샬케 04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5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고, 전반 29분과 후반 30분 하메스와 아르투로 비달의 추가골로 승리했다. 비달의 골을 도운 하메스는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과 하메스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2015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과 선수로 한 번 만났는데, 하메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직후 많은 출장 기회를 얻으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을 때다.

샬케 04전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가 굉장히 좋은 경기를 했다. 특히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펼쳤다. 피지컬적으로는 아직 100% 완벽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직후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시즌 초반 재활에 힘을 쏟았다.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는데, 지난 13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안데를레흐트와 조별 라운드 첫 경기서 85분을 뛰며 예열을 마쳤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좋았다. 강도 높은 압박과 수비를 했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이 강해서 명단을 골라내기가 매우 힘들었다. 모두가 잘해줘 기쁘다”고 평가하며, 좋은 선수들을 추려 최상의 스쿼드로 꾸려야한다는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글=김유미 수습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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