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호조·FOMC 경계감에 혼조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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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감에 관망세가 짙어졌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을 위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과 FOMC 경계감으로 관망 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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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20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75포인트(0.16%) 내린 2,412.3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20%) 오른 2,420.82로 출발한 뒤 30분도 채 안 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나란히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8% 오른 22,370.8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1%)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10%)도 상승 마감했다.
다만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감에 관망세가 짙어졌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을 위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과 FOMC 경계감으로 관망 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9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이틀째 '팔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59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개인도 5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1.82%), 철강·금속(0.30%)은 오르고 유통업(-1.58%), 전기가스업(-1.35%)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 삼성전자(-0.38%)가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0.13%), LG화학(-2.14%), 한국전력(-1.49%), 삼성물산(-0.74%), SK텔레콤(-0.20%)도 약세다.
현대차(0.36%), POSCO(1.08%),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현대모비스(1.38%)는 오르고 있다.
OCI(1.35%)는 실적 호전과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정상화 기대감에 5일째 오르며 52주 신고가(11만3천500원)를 또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01%) 내린 674.3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포인트(0.31%) 오른 676.60으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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