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진 사망자 138명으로 급증.. 더 늘어날 듯

박승희 기자 2017. 9.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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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사망자 집계 60여명의 두 배 넘어서며 '급증'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최소 138명이 사망했다. 당국에서는 구조자와 소방대원, 군인, 경찰 등을 동원하며 피해자 구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최소 138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멕시코 국가재난방지기구(CENAPRED)가 앞서 발표한 사망자 집계인 105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초기 사망자 집계였던 60여명의 두 배를 넘어서며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2000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최소 36명이 사망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49채의 건물이 무너졌으며 구조대는 건물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남쪽으로 가까운 중남부 모렐로스주(州)에서 발생했다. 최소 6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앙이 위치한 푸에블라주에서는 최소 29명이 사망했다. 수도 북부에 위치한 멕시코주 내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최소 9명이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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