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러 특검팀, 트럼프 측근 매너포트 11년 전 금융범죄까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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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안 스캔들을 수사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선대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의 지난 11년간의 활동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뮬러 특검팀은 지난 7월 매너포트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해 미 대선 전후 매너포트를 연방수사국(FBI)이 도감청한 자료까지 넘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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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포트, 특검팀 수사대상 중 첫 기소대상 될 듯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안 스캔들을 수사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선대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의 지난 11년간의 활동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뮬러 특검팀은 지난 7월 매너포트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해 미 대선 전후 매너포트를 연방수사국(FBI)이 도감청한 자료까지 넘겨받았다. 이에 따라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된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 중에서 매너포트가 첫 기소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FBI가 지난 7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매너포트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은 그가 2006년 1월에 그가 저지른 금융 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당시 뮬러 특검팀은 새벽 동이 트기 전 자택을 급습했고, 매너포트 아내에게 무기가 있는지부터 확인했다고 한다.
매너포트는 지난 3년 동안 FBI 수사대상이었고, 뮬러 특검팀은 현재 그에게 세금 및 금융 범죄로 기소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2006년 1월 당시 금융범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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