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유지태, '올드보이' 인연으로 브로맨스 화보까지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17. 9.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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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남성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 화보를 통해 영화 감독 박찬욱과 배우 유지태가 만났다.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 인생의 ‘결정적 순간’을 맞았던 두 사람이 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박찬욱 감독과 유지태의 브로맨스 화보. 사진 제공 에르메네질도 제냐
배우 유지태.

수트부터 럭셔리 레저웨어까지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의상을 입은 두 남성은 각자의 인생에 ‘결정적 순간’이 되었던 영화 <올드보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촬영 하는 내내 끊임 없이 나누었고 그 모습은 자연스레 화보에 녹아 들었다.

수트 종결자 유지태의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과, 박찬욱 감독 특유의 품위와 사색이 담긴 장면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유지태는 가을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비큐나 컬러의 롱 코트와 재킷, 그리고 터틀넥과 스카프를 매치하는 유연한 포멀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그만의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보여준다.

박찬욱 감독은 현재 연출 차기작을 모색 중이며 배우 유지태는 현빈과 함께한 영화 <꾼>이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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