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월간 윤종신'으로 오늘 컴백..환상 시너지

2017. 9. 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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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9월호 '아마추어'가 오늘(20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윤종신은 모호하고 이질적인 사운드에 어울릴 만한 독특한 여성 보컬을 원했고, '느낌Good(굿)'과 'Memory(메모리)' 등을 통해 '월간 윤종신'과 특별한 호흡을 자랑한 바 있는 장재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윤종신과 장재인은 23~24일 자라섬에서 열리는 가을 대중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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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9월호 '아마추어'가 오늘(20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몽환적 목소리의 주인공 장재인이 참여했다.

'아마추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윤종신표 시티팝(City Pop) 장르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 송성경이 작곡했다. 

'아마추어'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처럼 사랑의 감정 역시 어김없이 반복되며, 그 사랑 앞에서는 제아무리 쿨한 사람도 아마추어가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윤종신은 "나이가 들면 매사에 쿨해지려고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게 바로 사람의 감정"이라며 "사랑, 그리움, 외로움 같은 감정은 피할 수 없고 없앨 수도 없다. 특히 사랑 앞에서는 누구나 무너지고, 여러 번 사랑을 경험한 사람도 늘 아마추어가 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더위가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 느껴지는 급격한 계절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다, 문득 지구의 자전과 공전,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과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끝없이 반복된다는 것. 

그는 "어쩌면 사랑이라는 감정도 자전과 공전과 같은 자연법칙에 의해 작동하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봤다"며 "각각의 일생을 들여다보면 어떤 감정의 주기 같은 게 읽히지 않을까. 그런 게 아니라면 이런 감정들이 왜 자꾸 반복되는 건지 설명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마다 순서나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는 사랑에서 파생된 어떤 감정들을 반드시 겪게 된다"며 "사랑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신하다가도, 사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고민하고 집착하고 버벅거리는 그런 아마추어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9월호 가창 주인공은 장재인이다. 윤종신은 모호하고 이질적인 사운드에 어울릴 만한 독특한 여성 보컬을 원했고, ‘느낌Good(굿)’과 ‘Memory(메모리)’ 등을 통해 '월간 윤종신'과 특별한 호흡을 자랑한 바 있는 장재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장재인은 자신의 매력적인 음색과 표현력을 앞세워 윤종신이 원하는 느낌으로 완벽하게 곡을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윤종신과 장재인은 23~24일 자라섬에서 열리는 가을 대중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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