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두테르테, 이번엔 '술과의 전쟁'.."노상음주자 체포하라"

2017. 9. 20.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공공장소에서 담배에 이어 술과의 '전쟁'에 들어갔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모든 지방정부와 경찰에 길거리 음주자를 체포해 구금하도록 지시했다고 일간 필리핀스타가 20일 전했다.

앞서 두테드테 대통령은 7월부터 전국 모든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시장 시절 치안과 질서 유지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음주와 흡연을 금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공공장소에서 담배에 이어 술과의 '전쟁'에 들어갔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모든 지방정부와 경찰에 길거리 음주자를 체포해 구금하도록 지시했다고 일간 필리핀스타가 20일 전했다.

그는 "술꾼들은 항상 시끄럽게 굴고 종종 시민들을 겁나게 하는 주먹 싸움을 일으킨다"며 "길거리와 골목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두테드테 대통령은 7월부터 전국 모든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했다. 또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거나 이들을 담배 배달이나 홍보 등에 이용하는 것도 금지됐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시장 시절 치안과 질서 유지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음주와 흡연을 금지했다. 애연가였던 두테르테 대통령도 담배를 끊었다.

kms1234@yna.co.kr

☞ '음주 뺑소니' 강정호 "당연히 미국에 갈 줄 알았다"
☞ 트럼프 순서되자 자리 박차고 나간 北대사…"보이콧"
☞ 풀숲에 숨진채 유기된 20대女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
☞ 주인 2명 물고 집 뛰어나간 진돗개 이웃 주민도 물어
☞ 사경 헤매는 취객 금품 훔쳐…119 신고는 했지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