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푸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져 쾌청한 하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남부지역은 전일 유입됐던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농도가 높아 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전날 미세먼지가 '나쁨'까지 치솟았지만 하루 만에 농도가 낮아져 '보통' 상태로 회복되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됐다. 다만 이날 큰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5도 △대구 19도 △전주 17도 △부산 21도 △강릉 17도 △제주 23도 △울릉·독도 18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전주 24도 △부산 26도 △강릉 26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2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큰 일교차로 면역 체계가 약해져 환절기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카디건, 스카프 등을 챙기는 게 좋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이재은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입니다. 산업2부에서 유통 출입하고 있습니다. 쉬운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