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1세대' 최경주 양용은, 8년만에 국내대회 동반라운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GA투어 1세대 최경주(47)와 양용은(45)이 국내 대회에서 만난다.
PGA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시아프로골프투어에서 각각 한 차례씩 우승했던 자존심을 국내 무대에서도 세우겠다는 각오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1위 김찬(27)은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국내 무대 우승에 도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최경주와 양용은은 2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제네시스챔피언십에 출전해 한 조에서 경쟁을 펼친다.
국내대회에서 두 선수가 샷 대결을 펼치는 건 2009년 이후 무려 8년만. 21일과 22일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첫날인 21일 오전 11시40분 1번홀에서 티오프 한다. 일본에서 활약중인 베테랑 김형성(37)이 전설의 노장 듀오와 동반한다. 좀처럼 보기 드문 최경주와 양용은의 동반 플레이는 국내 골프팬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미국 PGA투어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두 선수가 국내에서 맞대결을 펼친 것은 단 2번 뿐이다. 2008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2009년 신한동해오픈이다. 1승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가 일종의 결승 무대다.
|
우승 경쟁은 유례없이 치열할 전망이다.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상금 3억원에 새로 출시된 프리미엄 승용차 제네시스 G70 1대가 보너스로 주어진다.
돈만이 아니다. PGA 무대를 향한 교두보이기도 하다. 10월에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내년 PGA투어 제네시스오픈에도 나갈 수 있다. PGA투어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천금 같은 기회다.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1위 장이근(24)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과 함께 PGA투어 대회 출전권을 따겠다는 각오다. PGA 출전을 노리는 캐나다 교포 리처드 리(27·한국명 이태훈)도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 최진호(33), 이정환(24), 이형준(25), 서형석(20) 등 국내 무대 강자들이 모두 도전장을 냈다.
|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한 강경남(33)과 김승혁(31), 황중곤(25), 이상희(24)와 일본 투어 우승을 신고한 류현우(36) 등이 출사표를 냈다. 박상현(34)과 문경준(34), 허인회(28)도 첫 우승의 꿈을 안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1위 김찬(27)은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국내 무대 우승에 도전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실시간 정보 무료!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의 그녀' 유소영, '계속 만나냐'는 질문에..
- 사유리 "D컵으로 가슴 확대 수술한 뒤.."
- '성형논란' 노현희 母 "딸 때문에 사악해졌다"
- 이채영·정상훈, 콩트중 실제 '막장 키스' 깜짝
- 채리나♥박용근, 럭셔리 대저택 신혼집 공개
- '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오늘(17일) 3주기…'여전히 그리운 목소리'[종합]
- '75억' 재벌家집 리사→'24억' 빌딩 권은비..어려지는 '20대 갓물주★'[SC이슈]
- [SC이슈]'현빈♥' 손예진, 특유의 '반달 눈웃음' 되찼아…살 얼마나 뺐으면 출산 전 그대로
- ‘정준호♥’ 이하정, 백내장 수술 고백..“나이 드니 노안+건조증 심해져”
- 한예슬, '레전드 증명사진' 이주빈 넘나…“新여권사진 어떤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