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POINT] 위기의 지동원, 명단 제외+리그 출전 '0'

최한결 인턴 입력 2017. 9. 20. 05:21 수정 2018. 8. 8.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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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위기에 빠졌다.

이날 출전 명단에 지동원의 이름은 없었다.

지동원의 줄어든 입지는 프리시즌부터 어느정도 예측됐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의 모든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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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지동원이 위기에 빠졌다. 입지가 매우 불안하다. 지난 프랑크푸르트전에 이어 라이프치히전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에서 그레고리치의 골에 힘입어 라히프치히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출전 명단에 지동원의 이름은 없었다.

지동원의 줄어든 입지는 프리시즌부터 어느정도 예측됐다. 지동원은 프리시즌에 부상을 겪었고, 아우크스부르크에 새로운 공격자원들이 떠올랐다. 세르히오 코르도바, 마르첼 헬러 등이 지동원의 빈틈을 잘 메웠다.

재계약 소식도 들리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7월 대부분의 재계약 작업을 마무리됐다. 하지만 지동원의 이름은 없었다. 지동원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의 모든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5라운드까지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 했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경쟁자들은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코르도바는 1골, 헬러는 1도움으로 좋은 모습이다. 실제로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지동원 대신 코르도바와 헬러가 벤치에 앉았다. 원톱 알프레드 핀보가손은 5경기 4골로 절정에 오른 골 감각이다. 지동원이 지난 4시즌 간 기록한 골 숫자와 같다

지동원이 뚫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 아우크스부르크에 지동원의 공백은 전혀 없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라이프치히전 승리로 이번 시즌 3승, 1무, 1패를 달리고 있다. 무려 리그 3위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 없이도 잘 돌아가고 있다.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 입단 후, 최고의 위기를 맞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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