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하메스 1골 1도움' 뮌헨, 샬케에 3-0 완승..선두탈환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샬케04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두탈환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샬케04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1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10점)를 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샬케는 5위로 추락했다.

홈팀 샬케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부르그스탈러가 섰고 하리트와 고레츠카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옥치프카, 벤탈렙, 맥케니, 칼리지우리가 호흡을 맞췄고 스리백은 나스타시치, 나우두, 케흘러가 구성했다. 골문은 파흐만이 지켰다.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레반도프스키가 자리했고 2선에 코망, 뮐러, 하메스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루디와 툴리소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하피냐, 슐레, 마르티네스, 킴미히가 구성했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경기는 뮌헨이 주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은 샬케를 압박하며 공격을 전개했다. 결국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5분 하메스의 크로스가 수비 팔에 맞았고 VAR 판정을 거친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톨리소의 패스를 받은 하메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남은 시간에도 뮌헨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샬케는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분 코노플랸카를 투입했고 이어 후반 12분 엠볼로까지 출전시키며 반전을 노렸다. 이에 뮌헨은 알칸타라, 비달을 연이어 투입하며 대응했다. 결국 뮌헨은 후반 30분 하메스의 패스를 비달이 해결하며 쐐기골을 터트렸고,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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