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멕시코시티서 규모 7.1 강진..건물 잔해에 사람들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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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km 떨어진 곳의 깊이 51km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났다.
AP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멕시코 시티와 쿠에르나바카에서 건물 여러 채가 무너졌다고 전했다.
이날은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진 발생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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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km 떨어진 곳의 깊이 51km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났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P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멕시코 시티와 쿠에르나바카에서 건물 여러 채가 무너졌다고 전했다. 붕괴된 건물들 안에 사람들이 갇혀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진에 놀란 시민들은 허겁지겁 거리로 뛰쳐 나왔다. 멕시코시티 주민 에디스 로페스(25)는 "택시를 타고가다가 건물 창문이 깨지는 걸 봤다"며 "아이들과 몸이 불편한 어머니가 어디에 있는지 찾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은 지진 이후 항공기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 중이다.
이날은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진 발생일이기도 하다. 당해 9월 19일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5000명 이상이 숨지고 건물 수백 채가 훼손됐다.
멕시코에서는 10여 일 전인 7일에도 남부 해안에서 규모 8.1 지진으로 100명 가까이 사망했다. 멕시코는 지각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진이 잦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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