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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나서는 조양호 회장

2017/09/20 02:05 송고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자택공사에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일 새벽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나서 귀가하고 있다. 조 회장은 2013년 5월에서 2014년 8월까지 조 회장의 평창동 자택공사와 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영종도 호텔 신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된 점을 이용, 회장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용 중 30억원을 호텔 공사비용으로 전가한 혐의(특정경제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사를 받았다. 2017.9.20/뉴스1 psy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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