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핵위협 계속되면 北 완전 파괴" 군사옵션 시사

정이나 기자 입력 2017. 9. 19. 23:45 수정 2017. 9. 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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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주변국가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이 계속되면 "파괴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 이란 등을 겨냥해 "이 기구(유엔)에 있는 불량 국가들은 테러를 지원할 뿐 아니라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무기를 갖고 다른 국가, 또 자국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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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취임후 첫 기조연설을 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주변국가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이 계속되면 "파괴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취임 후 첫 기조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북한을 "타락한 국가"라고 규정하며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심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나 우리 동맹을 수호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시키는 선택밖에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북 군사행동을 분명한 '선택지'로 다시 한번 시사한 것이다.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또 다시 '로켓맨'에 비유하며 "로켓맨이 자신, 또 자신의 정권에 대한 자살임무를 벌이고 있다"면서 "미국은 준비가 돼있고 (대북 군사행동에 나설) 용의도, 능력도 있지만 그 방법이 필요하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 이란 등을 겨냥해 "이 기구(유엔)에 있는 불량 국가들은 테러를 지원할 뿐 아니라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무기를 갖고 다른 국가, 또 자국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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