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엔 사무총장 "북핵 실험 규탄..핵전쟁 위협 최고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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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북핵 위기로 인해 핵전쟁 위협이 냉전 이후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을 명백히 규탄한다며 세계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전쟁으로 빠져 들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 핵무기와 더불어 테러리즘 역시 전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다며 각국이 사람들의 급진화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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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북핵 위기로 인해 핵전쟁 위협이 냉전 이후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을 명백히 규탄한다며 세계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전쟁으로 빠져 들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구테흐스는 정치적 해법을 통해 북핵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북한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가 핵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약속에 전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AP통신, 가디언 등이 전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적인 핵미사일 실험으로 인해 수백만 명이 두려움의 그늘 아래 살고 있다"며 "격정적인 언사는 치명적인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 핵무기와 더불어 테러리즘 역시 전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다며 각국이 사람들의 급진화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달 미국과 카리브 해를 덮친 허리케인을 언급하며 기후 변화 역시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 됐다고 우려했다.
구테흐스는 국제사회가 난민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며 난민 문제의 근본적 원인인 내전, 박해, 빈곤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미얀마에서 발생한 이슬람 소수민족 로힝야 탄압 사태에 관해서는 미얀마 정부가 로힝야족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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