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퍼스트 레이디는 왜 '영어' 광고판 주인공 역을 싫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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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의 고국과 가까운 크로아티아의 수도에서 인상적인 광고판이 하나 사라지게 됐다.
이 광고판에는 멜리니아의 사진이 "'어 리틀' 영어 실력으로도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는지 그냥 상상해봐요"라는 글귀가 씌어져 있다.
바로 밑 크로아티아의 한 영어 사립학교가 이런 멜라니아 입지전을 마케팅으로 활용한 것이다.
그러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마케팅 이전에 이를 무해한 '조크'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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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크로아티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의 고국과 가까운 크로아티아의 수도에서 인상적인 광고판이 하나 사라지게 됐다.
이 광고판에는 멜리니아의 사진이 "'어 리틀' 영어 실력으로도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는지 그냥 상상해봐요"라는 글귀가 씌어져 있다.
멜라니아는 발칸 반도의 옛 유고 중 맨 북서쪽에 위치한 슬로베니아에서 나서 모델로 입신한 뒤 미국 영부인이 됐다. 바로 밑 크로아티아의 한 영어 사립학교가 이런 멜라니아 입지전을 마케팅으로 활용한 것이다.
그러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마케팅 이전에 이를 무해한 '조크'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녀의 슬로베니아 변호사가 광고판의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했다.
멜라니아의 여성 변호사는 AP 통신에 "학교가 법을 어긴 사실을 인정해 흡족하다"고 말했는데 광고판은 19일 떼어졌다.
변호사는 "우리는 추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멜라니아는 국제 모델로 일하면서 돈을 받고 남성과 사교 모임에 동행해주는 에스코트 알바를 했다는 영국 신문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를 제기해 300만 달러로 합의 본 바 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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