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번트 실패 이후 적시타, SK 조용호의 반전

홍지수 기자 입력 2017. 9. 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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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잡았다.

대타로 나선 조용호가 번트 실패 이후 적시타를 때려 분위기를 살렸다.

그러나 조용호는 초구에 번트를 실패했다.

7구째까지 승부를 보지 못하던 조용호는 8구째에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려 번트 실패 이후 반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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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조용호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잡았다. 대타로 나선 조용호가 값진 안타 하나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대타로 나선 조용호가 번트 실패 이후 적시타를 때려 분위기를 살렸다.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1회초 1점, 2회초 2점을 뽑은 SK는 3회 말 1사 이후 박종훈이 김선빈과 최원준에게 잇따라 몸에 맞는 볼을 내줬고 김주찬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KIA의 강타선을 상대로 안심할 수 없는 2점 차 리드가 6회까지 이어졌다. 7회 들어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선두 타자 김강민이 좌전 안타를 때렸고 김성현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SK는 승부를 걸었다. 이재원 대신 조용호를 대타로 내세웠다. 최소 1점이 더 필요했기 때문에 보내기 번트 작전을 세웠다.

그러나 조용호는 초구에 번트를 실패했다. 이후 번트 대신 정면 대결을 선택했다. 파울, 파울, 볼, 볼, 파울, 볼. 7구째까지 승부를 보지 못하던 조용호는 8구째에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려 번트 실패 이후 반전을 이뤘다.

조용호가 값진 적시타로 분위기를 살렸고 SK는 이후 3점을 더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7회 말 선발 박종훈이 3점 홈런을 얻어맞았으나 SK는 3점 리드를 지키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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